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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국당 광진구을 조직위원장 임명...‘복당’ 이학재도 인천서구을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8:36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8:36

한국당 비대위, 조강특위 추천 55인 조직위원장 임명 의결
유기준, 부산 서구동구 차지...'전교조 저격수' 조전혁 해운대구갑
생방송 공개 오디션 승자들도 조직위원장으로 확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5일 자유한국당 서울 광진구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보위원장’ 파동을 일으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복당한 이학재 의원도 조직위원장 직을 차지했다.

이밖에 ‘친박’ 유기준 의원도 부산 서구동구 조직을 총괄하게 됐고, 유튜브 생중계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강남 3구 청년·여성 돌풍을 일으킨 정원석 청사진 대표,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김성용 현 청년대표자연합 집행의장도 각각 승리한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 위원장. 2018.12.03 yooksa@newspim.com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지난해 12월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일반 공모지역 69곳, 공동 공모지역 10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물을 선정했다.

당권 주자로 나선 오 전 시장은 험지 출마를 약속하며 당 대표를 지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광진구을에서 ‘대표급 건곤일척’의 승부를 예고했다.

복당한 이학재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갑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교조 저격수’로 알려진 조전혁 전 18대 의원도 부산 해운대구갑 조직위원장이 됐다.

특히 서울 강남을(정원석, 1988년생, 남자), 강남병(이재인, 1959년생, 여자), 송파병(김성용, 1986년생, 남자) 등 전통적인 한국당 강세 지역을 포함한 15곳의 지역에 대해 정당 사상 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조강특위는 79곳의 공모지역에서 총 59명의 조직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원규정에 해당하는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한 4명의 추천자에 대해서는 조속히 당원자격심사 과정을 거쳐 추후 비대위 승인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에 임명된 55인의 조직위원장은 종전 대비 3040세대 및 정치 신인의 비율이 증가했다. 3040세대 비율은 7.6%에서 36%로 대폭 증가했고, 평균 연령도 59세에서 52세로 낮아졌다. 3명 중 1명은 예비후보 등록이나 출마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한편 4.3 재보궐선거 지역인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포함한 20곳은 임명을 보류했다. 전당대회 이후 구성될 차기 지도부가 임명할 예정이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조강특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 변화를 목표로 조직위원장 인선에 임했다”며 “새로 임명된 조직위원장들이 당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기를 기대하며, 이들이 당 조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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