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기업분석·기타참고 등 '스마일' 통해 총 20개 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거래소는 투자 판단에 유용성이 높은 고급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양한 분석정보 콘텐츠로 구성된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
거래소 측은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분석정보 제공 측면에서는 주요 해외거래소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기관, 외국인 등 전문투자자에 비해 데이터 분석능력이 열위에 있는 일반투자자들의 고급투자분석정보 수요가 상존, 거래소의 시장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시장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 등을 결합한 분석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투자분석정보는 거래정보, 기업분석정보, 기타참고정보의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거래소의 증권투자 정보포털 '스마일(SMILE)을 통해 총 20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거래정보는 상장종목의 거래정보를 활용해 종목 간 가격유사도 및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추이 등을 분석, 표출한다.
기업분석정보는 상장기업의 재무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분석툴을 활용, 기업가치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재무지표 등을 제공한다.
기타참고자료릍 통해서는 주요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자료 등 다양한 투자 참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급 투자정보 제공을 통한 투자자간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고 리스크관리, 잠재적 가치 평가 및 시장 예측 등에 활용 가능한 고급 투자분석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