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증시 하단 지지력 강화…채권 줄이고 주식 늘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중 경제 우려 과도…1분기 말 신흥아시아 주식비중 확대 유효"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KB증권이 글로벌 증시의 하단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주식의 3개월 투자선호도를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동준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하단의 지지력이 강화되면서 3개월 투자선호도를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신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달러강세의 부정적 여파가 가시화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미·중 양국의 정책대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현재 미·중 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중국 경제는 3월 이후 개선 가능성이 있고, 미국 경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것이 확인될 것이란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중국경제는 2분기 중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중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오던 경기부양책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책시차를 감안하면 3~4월부터는 중국경제의 저점 신호들이 나타날 것이다. 1분기 말부터 중국 등 신흥아시아 주식 편입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연준(Fed)은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통해 일드커브 역전을 방어하고, 경기팽창국면을 장기화할 것이다. 연내 한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하지만 향후 '일시 멈춤'의 시그널을 보낼 수도 있다"며 "미·중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반기 중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질 것이나 미국 경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것이 확인될 것이다.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하단도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저점에 근접한 중국경제와 선제적 가격조정 그리고 저평가 매력을 감안하면 1분기 말~2분기 초부터는 채권비중 축소와 중국 등 신흥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면서 "경기부양에 나설 중국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