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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돌아온 외국인...2100 복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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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올 들어 처음으로 2070선 회복
美 연준 통화긴축 노선 전환 이슈도 긍정적
기업 실적 하락·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부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연초 2000선이 붕괴되며 불안한 한해를 시작한 코스피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고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국내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던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지난 7일 23.99포인트(1.19%) 급등하며 2034.2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하루 차이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상승폭이 하락폭을 압도했고, 결국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12.29포인트 오른 2075.5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70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3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외국인은 8659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증시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8227억원, 기관은 471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가가 급락한 이후 4일부터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최근 주가를 상승시킨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주 역시 G2 무역분쟁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서 중국의 추가적인 시장 개방 및 미국 제품 추가 수입 등 일부 진전을 이뤘으며, 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해 기한과 규모 등 구체적인 시간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을 높이며 지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노선 전환 이슈도 호재로 분류된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미경제학회에서 “경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빠르고 유연하게 변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이 영향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작년 9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시장에 긍정적 센티멘트가 형성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자금의 본격적인 회귀와 함께 코스피의 추세 상승 여부는 다소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외국인 귀환과 증시 반등이 나타난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경기 및 수요회복에 대한 긍정론과 안도감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선 시장의 추세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의 큰 물줄기 변화를 위해선 글로벌 매크로 자신감 회복과 함께 국내기업에 대한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기류가 안정화될 필요가 있다”며 “제한적 반등과 단기 조정이 교차하는 박스권 교착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도 “역사적으로 한국시장에서 외국인 동향을 결정한 것은 기업실적 모멘텀”이라며 “상반기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외국인 매수세 지속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국내외 이슈로는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영국 하원 표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이 꼽혔다.

지난 8일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어닝시즌에 돌입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컨센서스 대비 실적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추가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에는 유럽연합(EU)과 영국 정부 간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영국 하원의 표결이 예정돼 있다. 부결시 노딜 브렉시트, 내각 불신임 투표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과 미국 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 등 지난해 금융시장을 괴롭혔던 두려움의 변화는 지수를 끌어올린 상승 요인”이라면서도 “불투명한 기업실적에 대한 확인 욕구, 경기선행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 등 불확실성 또한 여전해 좁은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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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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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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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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