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BS2TV ‘불후의 명곡’이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故(고) 전태관 추모 방송을 오는 12일 특별 편성했다.
‘불후의 명곡’ 이태현 PD는 10일 “지난해 12월17일 녹화 당시 故 전태관 님의 쾌유를 빌며 가수들이 희망차게 무대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방송 전에 전태관 님이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말했다.
드러머 전태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이 PD는 “이번 주 방송(12일)을 통해 이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담아 故전태관 님을 추모하려고 한다. 특별히 이번 주 방송은 추모 특집으로 방송 시간을 115분으로 특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故 전태관 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김종진이 전설로 나선 가운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을 기념한다. 가수 정동하를 비롯해 JK김동욱, 홍경민, 선우정아, 문시온, 르씨엘, 밴드 몽니 등이 출연한다.
전태관은 신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12월27일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