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에 휩싸였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우 정유안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
아울러 “당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 여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안 본인이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유안은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이에 소속사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소속사는 끝으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정유안은 지난 1월 초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했으며,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