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삼척시에서 총 11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4건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2건 54%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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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기적요인 18건, 기계적요인 17건, 화학적요인 3건, 가스누출 2건, 기타 1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21명 등 총 23명으로 전년 사망 4명, 부상 19명 등 총 23명과 동일했으며 재산피해는 약 41억원으로 전년대비 29%가 감소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이 40건, 35%로 가장 많았고 여름 31건, 가을 24건, 봄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9건, 자동차·건설기계 12건, 임야 10건, 창고·동식물시설 등 8건, 음식점·위락시설 등 8건, 노유자시설 3건, 기타 44건으로 나타났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겨울철 단독주택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것과 관련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사용법을 사전에 익혀 인명·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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