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장벽 관련 대국민 연설 하고 국경 방문‥정면 돌파 의지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06:07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06:07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및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사태와 관련, 8일(현지 시간)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을 하고 10일에는 국경을 직접 방문한다. 장벽 건설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갈등으로 셧다운 사태가 17일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우리의 남쪽 지역 국경에서의 인권과 국가 안보 위기에 대해 화요일 저녁 9시에 대국민 연설을 하게 됐다는 점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NYT)는 민주당과의 셧 다운 및 장벽 예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TV 방송사 등에 저녁 황금시간대에 국민 연설 중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이와는 별도로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10일) 남쪽 국경을 방문해 국가 안보와 인도주의 위기의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세부사항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적었다.

[워싱턴 로이터 =뉴스핌] 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경 장벽과 셧다운, 북미 관계 등 현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019.1.2.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과 국경 방문을 통해 자신이 요구해온 장병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구상은 장벽 예산과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뒤로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자신의 주요 대선 공약인 장벽 건설을 위한 50억 달러 규모의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특히 최근 들어 비상사태를 선언해 의회의 승인 없이 장벽을 건설할 수도 있다고 야당인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지난 3일부터 하원 다수당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벽 건설 예산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협상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백악관 측은 당초 주장했던 콘크리트 장벽 건설 대신 강철 장벽 건설을 중재안으로 제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의 반대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