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7억7000만원 상당 세탁기 나눔 전달식 개최
전국 리사이클센터, 2015년부터 세탁기 나눔 실천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쾌적한 생활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전국 리사이클센터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세탁기를 지원한다.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
시는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전국 리사이클 대표 8명, 재능 기부자 9명, 수혜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11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리사이클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에 1000대의 세탁기(대 당 15kg, 약 7억7000만원 상당)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
기부에 참여한 김성진 MWRC(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및 씨엔텍코리아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발생된 수익금을 통해 세탁기 나눔을 펼치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는 서울시와 전국 리사이클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