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일양약품은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중국 임상시험 3상을 개시하고,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슈펙트 [사진=일양약품] |
슈펙트 임상 3상은 첸장(Qian Jiang) 북경대 인민병원 교수가 총 임상 연구 책임자를 맡아 24개 중국 대형 의료 기관에서 총 238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국 광저우 소재 남방의과대학 난팡병원을 시작으로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
일양약품은 첫 환자 개시 후 약 1년 안에 환자모집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판허가를 받겠다는 방침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펙트가 중국 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슈펙트의 세계 시장 확대 계획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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