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새해를 맞아 산불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의령군은 1일 해맞이 장소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의령군의 진산 자굴산과 한우산, 미타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공무원, 산불감시인력 등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 |
이선두 의령군수(오른쪽 네번째)이 1일 해맞이 장소인 진산 자굴산과 한우산, 미타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의령군]2019.1.2. |
해맞이 행사 중 촛불기원 등 불씨취급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산불진화대원을 전진배치 하는 등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했다. 또 해맞이객 및 산행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산불조심과 예방홍보, 등산 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및 산불발생 신고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자굴산과 한우산 일대는 평소에도 등산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매주 토·일요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모든 등산객은 라이터 등 화기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