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새해 맞아 ‘국민께 드리는 3가지 계획’ 공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국민들께 드리는 3가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
진 장관은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 모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해를 맞이해 여가부는 먼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성평등 사회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또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보호를 요청할 수 있는 지원시설과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성이 보장되고 존중받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을 개정하고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양육비 지급을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제한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 장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짜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