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수서고속철도 수서역과 동탄역 주차장에 오늘부터 철도시설 최초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도입된다. 수서고속철도 이용객은 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서·동탄역에서 사전정산없이 주차장을 출차할 때 요금이 자동 정산되는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운영한다.
수서역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출구 사진 [사진=SR] |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국내 등록차량 중 약 76% 이상이 장착하고 있어 향후 주차요금 정산을 위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SR은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진·출입 혼잡도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태명 SR 사장은 “철도시설 최초인 하이패스 결제시스템과 같이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새해엔 '새로운 상상, 국민의 철도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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