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9년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강호축 개발에 두고, 먼저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예타면제로 조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강호축이 장기적으로는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꿈의 실크레일로 뻗어 나가는 큰 꿈을 그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
이어 "충북의 저발전지역인 동부축(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에 국가순환도로망을 조성, 백두대간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도 강호축의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40조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으며, 투자유치로 충북경제의 규모를 늘려나가겠다"며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반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새해 ‘함께하는 도민’이란 구호 아래 차별없는 충북형복지를 지속 추진기 위해 올예산의 38%인 1조8천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직지·택견과 함께 충북의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남을 수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9월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2019충주전국생활체육대회,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수질관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수소자동차(110대)와 전기자동차(858대) 보급, 대기환경측정망 확충(4개소) 등 맑은 물과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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