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북정책만큼은 제대로다...김정은 신년사 주시” - W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급하고 허술한 외교정책으로 국내외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지만, 북한과의 협상만큼은 인내심을 보이며 ‘진정한 업적’으로 남기려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논평했다.

WP의 외교 전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27일(현지시간) 칼럼에서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북미 협상이 답보 상태로 이어지며 미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또다시 속았다는 비난이 일각에서 일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긴장과 대치 국면으로 유턴하려는 신호는 전혀 보내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만큼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그네이셔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북한에 올바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논평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위터에서 비건 특별대표 및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북한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에 브리핑을 받고 있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김 위원장과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그네이셔스는 김 위원장에게 다시 만나자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 내년도 북미 협상의 기조를 보여주는 하나의 퍼즐 조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행보는 분명 김 위원장으로부터 유화적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그네이셔스는 미국 정부는 최근 수개월 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분명한 로드맵을 기다려왔고 로드맵 없이 또다시 실속 없는 화려한 정상회담만 개최된다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내놓았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북한의 반응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 전문가를 인용,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로 직진하는 기조를 보인다면 북미대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그네이셔스는 미국 정계의 대북정책 지지 여부도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부터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 외교정책이 거센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북미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않아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대북정책 또한 비난의 화살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를 극렬하게 반대하는 세력들도 긴장 및 대치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이그네이셔스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도 “북한이 로켓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그네이셔스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하면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그네이셔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성급하고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만큼은 인내심을 가지고 세부내용이 합의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 간 외교정책을 대체로 잘못 펼쳤지만, 대북정책만큼은 올바른 방향으로 시작했다고 논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