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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치 결산③] '상고하저' 文지지율, 집권 20개월 만에 부정여론 절반 넘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30일 06:17

최종수정 : 2018년12월31일 16:56

상반기 지지율 고공행진, 경제·靑 내부 문제로 하락세
"지지율 하락 주된 원인은 경제, 단기간 반전도 어렵다"
전문가들 "반등 열쇠는 국정 쇄신과 남북 관계 성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조정한 기자 = 취임 초 80%대 지지율을 보이며 높은 기대를 받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8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위기를 맞았다. 2019년에는 지지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3%p 내린 43.8%(매우 잘함 20.8%, 잘하는 편 23.0%)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부처의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p 오른 51.6%였다.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50%선을 돌파,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다 2.2%p 줄어든 4.6%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밖인 7.8%p로 조사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설 때 통상 '데드크로스'라고 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과가 지속되거나 부정평가각 더욱 높아질 경우 국정 수행 동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조기 레임덕' 현상에 시달릴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사진=리얼미터]

2018년 초 평창올림픽·남북 정상회담 등 화해 분위기 속에 고공행진
    경제 문제가 아킬레스건, 하반기 靑 내부 악재 '설상가상'

문 대통령은 올해 초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부터 시작한 남북 화해 분위기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4.16 판문점 남북 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면서 정점에 달했다.

북핵 문제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를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남북이 기존의 적대관계를 끝내는 판문점 선언으로 국민적 기대는 최고조로 높아졌다. 특히 정전체계가 해소되고 새로운 남북관계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갈수록 증폭됐다.

그러나 높은 청년 실업률과 최저임금 인상의 타격이 자영업자를 덮치면서 경제 문제가 현 정권의 아킬레스건으로 부상했다. 경제 문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집권 후반기가 되면서 청와대 기강 해이 사건과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등 정권 내부에서 악재들이 줄줄이 쏟아졌다. 급기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반대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반대하는 부정 평가율은 50%선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데드크로스 극복 사례 드물어…경제 문제도 단시간 해결 안돼
    신율 "文 대통령 지지율 30%대 떨어질 가능성 높아"
    황태순 "특별한 원인 없이 지지율 하락, 전체적인 국민 평가"

역대 정권을 보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게 되면 좀처럼 반등을 이뤄내기가 쉽지 않았다. 한번 잃어버린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은 채로 남은 임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기다.

더욱이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경제 문제가 단시일 내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도 내년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경제 문제를 단시간 내에 회복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며 "20대 남성들이 이탈하고 있는 것도 경제적 이유가 큰데 경제 문제가 지속되면 20대 여성들도 결국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태순 정치 평론가는 "사건사고 등 특별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그동안 누적돼온 것들, 예컨대 경제 위기감이나 안보 부분에 있어 어렵고 답답한 것들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 평론가는 이어 "이런 것은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국가 운영에 훌륭한 점수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저절로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향후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신 교수는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체 유권자로 대비하면 36% 가량이 나온다"며 "아직은 대선 당시 득표했던 것보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는 망가지기는 쉬워도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삼지연=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9월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 "초심으로 돌아가 열린 리더십 필요", 박상병 "남북관계 성과 나면 경제도 새 동력"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권은 국정 동력 하락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경제 회복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제 회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창출 효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외신에서는 남북관계가 발전되면 북중 접경 지대가 그 영향으로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며 "남북관계 발전의 과실에서 우리가 소외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상당수 전문가들도 청와대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만 외교관계 중 가장 중요한 한미 관계를 면밀히 살피면서 냉철히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비교정치학 교수는 "북한을 통해 경제 문제도 해결하려고 했는데 국제 관계상 소강 상태에 빠지니까 다 막힌 것"이라며 "그동안 너무 장밋빛 그림을 그린 측면도 있다. 냉정하게 문제의 원인을 평가하고 성과 위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병 교수 역시 "남북문제는 미국과 속도를 맞추면서 성과를 내는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실제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GP(판문점 내 감시초소의 전면 철거)가 열린다면 경제에서도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라고 말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문 대통령의 리더십 쇄신을 통해 국정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최 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초반에는 열린 리더십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닫힌 리더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개인적인 리더십부터 초심대로 열린 리더십, 국민들과 소통하는 리더십, 야당과 협치하려고 노력하는 리더십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황태순 평론가는 "소득주도성장이나 최저임금 등 특정 지지층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어서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식으로 가고 있지만, 그 것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 정책 기조를 바꾸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저절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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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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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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