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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재배치…220m 부잔교 추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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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 발주
2019년~2021년 3년간 총 348억원 투입
역무선, 급유선 등 소형선 접안능력 29척→117척으로 향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소형선 항행이 증가함에 따라, 소형선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를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관공선(항만 내 청소 및 항로표지시설 점검을 위한 선박)과 역무선(선박의 견인·정박을 위한 선박) 등 29척의 소형선이 드나들고 있다.

북컨테이너 부두 서측에 900m 길이의 소형선 전용부두가 있지만, 부산항 신항 2-5, 2-6단계 개발사업 마무리 등으로 인해 소형선 항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형선부두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소형선 부두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17일 축조공사 발주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348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기존 소형선부두를 재배치해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590m 길이의 소형선박 부두와 220m 길이의 부잔교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소형선 부두 축조공사가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의 관공선, 역무선, 급유선, 급수선 등 소형선 접안능력이 기존 29척에서 최대 117척까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가 끝나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제 선사들과 동북아 지역을 운항하는 중·소형 선사들에게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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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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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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