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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박기춘·진영 사례' 조목조목 반박..정보위원장 사수 의지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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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입장문 내고 과거 상임위원장직 사퇴 사례 설명
"국회 전례와 국회법에 따라 정보위원장직 유지하는 것"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학재 의원은 21일 당적변경으로 인해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한 사례가 없다며 정보위원장직을 내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위원장직을 가지고 탈당한 이 의원을 향해 반납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혀 갈등이 커진 상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이학재 의원은 이날 ‘정보위원장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는 내용의 입장문에서 “국회 관례를 보면 당적 변경으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물러난 예는 거의 없었고, 국회법 어디에도 이와 관련한 조항이 없기에 탈당과 복당 과정에서 위원장 자리에 대해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일부 정당과 언론에서 과거 김종호 정보위원장(15대 전반기),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19대 후반기), 진영 안전행정위원장(19대 후반기)이 당적을 변경해서 사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진영 안전행정위원장은 실제 사퇴 처리가 되지 않아 19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위원장으로 남았다. 지난 2016년 3월 16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 위원장은 3월 23일 민주당에 입당하며 그날 위원장 사임 건을 제출했지만, 이후 본회의 처리가 되지 않아 결국 임기를 채운 바 있다.

이 의원은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의 경우 정치적 동기가 아니라 개인 비리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자 2015년 8월에 탈당했고, 그 이후에도 몇 개월 무소속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하다 11월에서야 본회의에서 사임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2015년 8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 제출되자 탈당 및 불출마 선언을 했고, 다음날인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이후 사임 건은 2달이 지난 10월 5일 제출했고, 11월 12일 본회의에서 사임 처리가 됐다.

김종호 정보위원장은 1998년 4월 3일 탈당해서 4월 7일에 의장 허가로 위원장에서 사임됐다. 이 의원은 “하지만 5월 29일은 15대 국회 전반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보궐로 후임조차 선출하지 않았고, 8월 17일에 후반기 정보위원장이 타 상임위원장과 함께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의원은 “이처럼 당적 변경의 사유로 위원장을 사임하고 후임까지 선출한 사례는 없으며, 오히려 당적을 바꾼 수많은 상임위원장들이 아무 일도 없이 위원장직을 수행한 것이 더 정확한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집단탈당과 1인 탈당은 경우가 다르다’, ‘큰 정당에서 작은 정당으로 가는 것과 그 반대는 다르다’며 억지주장으로 복당을 폄하하고 명예와 인격을 파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법은 상임위원장의 사임 조건에 대해 어떤 기준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는 본회의에서 선출된 위원장의 권위와 정치적 독립성을 고려한 입법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상임위원장이 소속 당과 의사를 달리하거나 반하는 행위를 하더라도 그 선택을 존중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전례와 국회법에 따라 정보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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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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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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