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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 전북, 구단 연봉도 ‘톱’…김신욱, 16억500만원으로 선수 1위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4:02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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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가 선수 연봉에서도 전체 구단 중 압도적인 ‘톱’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018시즌 K리그1 11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 선수 연봉은 기본급과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더해 산출됐다. 군경팀인 상주와 아산은 이번 연봉 발표에서 제외됐다.

산출 대상은 2018시즌 리그 종료일을 기준으로 각 구단 등록된 선수들이다. 수당은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경기에 대한 수당만을 대상으로 했다.

2008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은 808억1797만4000원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808만3000원이다.

전북 현대 김신욱이 K리그 선수 가운데 연봉 1위에 올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국내선수 최고 연봉 1위는 전북 공격수 김신욱이 차지했다. 김신욱은 16억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김진수(12억3500만원), 신형민(10억7700만원), 이동국(10억2382만원), 홍정호(9억6380만원) 등 전북 선수들이 상위 5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위도 전북의 로페즈(12억8370만원)다. 이어 전북의 티아고(12억4600만원)와 안드리아노(12억2575만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수원의 데얀(9억4485만원), 울산 주니오(8억6501만원)가 뒤를 이었다.

구단별 지출 순위에서도 전북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북은 177억4693만600원, 울산 93억6036만3000원, 서울 81억5909만원, 수원 80억6145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5억2196만9000원, 울산 2억6743만9000원, 제주 2억1222만9000원, 서울 2억397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8시즌 K리그2에서는 부산이 41억 5116만7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수원FC가 33억5930만8000원, 대전이 32억7281만1000원, 성남이 29억5454만원, 부천이 26억4381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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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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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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