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박형철, 김태우 특별감사관 활동 이력 보고 직접 뽑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우, 특감반 활동 이력 강조…박 비서관 직접 면접 보고 채용해"
"특감반 업무행태 알면서 뽑은 것…개인 일탈이라는 말 어불성설"
곽상도 "특감반은 예의주시 대상…상부에서 사찰 지시 내려온듯"
나경원 "홍영표 원내대표, 운영위 즉각 소집해 청와대 이야기 들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특별감사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김태우 수사관의 과거 특별감사관 활동 이력을 보고 직접 기용했다고 주장했다.

21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은 "제가 며칠 전 김 수사관을 비롯해 문 모 수사관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활동한 수사관 두 사람을 다시 문 정부에서 채용하게 된 경위를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면서 "제가 확인한 바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김태우 수사관은 박형철 비서관이 직접 면접을 통해 뽑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김 수사관이 지난 두 정권의 특별감사관 활동을 한 여러 상황과 내용을 이야기 했고, 김 수사관은 이러한 경력 때문에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 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김도읍 조사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12.20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그때 박형철 비서관은 이해를 한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김 수사관을 기용했다고 저는 알고 있다"면서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 김 수사관을 범법자로 몰아가면서 일탈행위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감반의 업무가 어떤 행태로 이뤄졌는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두 정부를 함께 아울렀던 특감반 두 사람을 채용했다는 것"이라면서 "만약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답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회의에서도 이번 사찰이 김태우 수사관의 개인 일탈일 수 없는 근거들을 강조했다.

곽상도 의원은 "제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6개월간 재직한 경험이 있는데, 특감반원은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과 달리 이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예의주시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제가 있을 때는 특감반을 다 불러놓고 일탈행위를 하지 않고 규정에 따라 일 하도록 늘 주의를 주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영역을 벗어나는 일이 생기면 민간인 사찰 등 정권에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이 직원들에 대한 단속, 일탈된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감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임종석 비서실장도 지난번 보건복지부 공무원 핸드폰 압수수색에 대해 언론에 어떤 경로로 자료가 유출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인이 지시했다고 얘기하지 않았나. 이같이 상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시가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 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김도읍 조사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12.20 kilroy023@newspim.com

김용남 전 의원도 "김 수사관은 첩보 아이템을 이인걸 특감반장에게 텔레그램으로 보고했고, 거기서 특감반장이 오케이 사인을 주는 경우에만 첩보활동을 하고 문건을 생산했다고 한다"면서 "김 수사관이 청와대를 나올 당시 이인걸 반장이 김 수사관을 불러 가장 먼저 한 일이 그 동안 주고받았던 텔레그램에 있는 모든 메시지를 삭제하는 일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그동안 이뤄졌던 민간인 사찰 내용이 김태호 수사관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상부 지시에 의한 것이었는지 적어도 바로 위 상급자인 이인걸은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잘못된 민간인 사찰에 대해 그동안 이 정부는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해왔는데 지금은 내로남불이라고 한다"면서 "또 제보자에 대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가 지금은 범법자로 몰고 있고, 국민 알권리도 이제는 기밀문서라고 한다.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제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접촉하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운영위 소집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는다. 운영위를 즉각 소집해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