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연습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을 당한 축구대표팀 주세종이 상태가 심하지 않다는 검진 결과에 따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무사히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주세종(아산·28)이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근육 염과로 밝혀져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세종이 아시안컵에 무사히 참가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주세종은 20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23 축구대표팀과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5인(예비 2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정밀검진 결과 부상 상태가 심각할 경우 주세종을 빼고 이진현(포항·21)을 넣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 상태가 가벼운 수준으로 알려져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을 받지 않게 됐다.
다만 주세종의 회복 상태가 늦어질 경우 대표팀은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예비명단에 포함된 이진현과 김준형(수원·22)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표팀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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