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행/선행지수 기준치 이하 내려가..."국내 경기 둔화 부담"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피력했으나 국내 경기둔화가 부담"이라면서 "국내 경기둔화 상황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내년 추가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동행 및 선행지수 부진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11월 이후 기준치(=100)를 하회했다"면서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올해 7월에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 국내경기의 위축을 시사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통화완화 정도(저금리)의 추가조정여부(금리인상)를 판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