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 의지 '긍정적'...기업 해외 진출 촉진 기대"
"수출여건·대외 리스크 관리 위해 정부 차원 대비 필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무역업계는 17일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공식 자료를 통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4대 주력산업의 혁신 대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 신북방·신남방 경제협력 및 FTA 확대 등으로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무협은 "미·중간 무역 분쟁 등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수출여건 및 대외 리스크 관리에 있어 무역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업계도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한국 경제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마무리 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