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화웨이도 못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업체, '신흥 강자' 원플러스는 어떤 업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통신사 T-Mobile 5600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폰 판매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한 신흥 브랜드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현지 프리미엄 폰 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은 중국 선전 소재의 원플러스(一加,OnePlus).

앞서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국가 보안을 이유로 미국 시장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신생 업체인 원플러스(一加,OnePlus)는 프리미엄 폰을 내세워 애플과 삼성의 아성인 미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

원플러스(一加)는 2014년 오포(oppo)의 부총재였던 루줘후(劉作虎)가 2013년 연말 설립한 스마트폰 업체이다. 오포의 대주주인 광둥어우자통신(廣東歐加通信)이 원플러스의 창업시 자금을 투자했다. 다만 원플러스는 오포(OPPO)와 별개로 운영되는 독립 법인으로 전해진다.

루줘후(劉作虎) 원플러스의 CEO는 “미국의 경우 이통사 채널 판매 비중이 전체 폰 판매의 90% 를 넘기 때문에 미국 이통사를 통한 원플러스의 이번 '6T'모델 출시는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원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자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5600여 T-MOBILE 매장에서 원플러스 제품이 판매된다[사진=바이두]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원플러스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 T-Mobile에서 출시된 원플러스의 프리미엄 모델 6T. 지난 11월 1일을 기점으로 미국 전역의 T-Mobile 5600개 매장에서 정식으로 판매가 개시됐다.

원플러스의 프리미엄 모델 6T[사진=바이두]

원 플러스는 중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폰의 영역인 550달러~630달러 가격대로 출시하면서 애플과 삼성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그동안 중국 업체들은 100달러 미만의 저가형 폰을 미국 통신사에 OEM방식으로 주로 공급해왔다. 또 ZTE,TCL,레노보 등 일부 중국 브랜드들도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왔다

시장 조사기관의 IDC의 관계자는 원플러스의 미국 진출과 관련, “애플과 삼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크게 변화시킬 수는 없다”면서도 “ 원플러스 출시로 중국산 스마트폰이 가진 조악한 품질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깨뜨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원플러스의 미국 독점 유통을 맡은 T-Mobile 관계자는 “지난 11월 원플러스의 미국 출시 이전부터 20만명이 이미 원플러스 폰을 이용한 상태였다”며 “ 원플러스는 이미 미국시장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플러스 폰은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 대거 판매됐다. 전체 판매실적의 70%가 유럽 및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원플러스는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400~600달러 가격대 폰 시장에서 4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 업체 중 가장 많은 '시장 파이'를 가져갔다. 

◆ 프리미엄 전략으로 해외 시장 정조준

“한때 6000여 개의 브랜드가 난립했던 스마트 폰 시장에서 현재 99% 브랜드가 사라졌다”

원플러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루줘후의 말이다. 스마트 폰 시장이 고속 성장단계를 거쳐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후발주자들은 퇴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4억 5000만대에서 올해 4억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상위 5대 업체의 점유율은 2년전의 60%에서 80%로 확대되면서 시장 양극화도 심화되는 모양새다.

5G 폰 계획을 발표중인 뤄줘후 CEO[사진=바이두]

후발주자인 원플러스는 이 같은 ‘레드오션’과 같은 중국 시장 대신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 같은 원플러스의 전략은 적중했다. 올해 3분기 인도 시장의 400달러이상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시장 출시 후 전년동기대비 249% 에 달하는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제품 품질에 대한 해외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첫 출시된 ‘원플러스 1’ 제품은 미국 타임지가 꼽은 ‘꿈의 스마트폰(Phone of Dream)’에 선정됐다. 그 후 미국 IT 전문 매체 버지(The Verge)는 원플러스의 '3T 모델'에 대해 중국 브랜드 중 최고점인 8.8의 평점을 줬다.

미래 먹거리인 5G 시장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플러스는 최근 영국 최대 통신사인 EE와 손을 잡고 오는 2019년도에 유럽 최초로 5G 전용폰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사진
'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