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AOA 설현이 행사 도중 쓰러졌다.
AOA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설현은 공연 중 헛구역질을 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결국 그는 ‘사뿐사뿐’을 부르다 비틀거리다 주저앉고 말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김설현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21 yooksa@newspim.com |
멤버들은 놀라 설현을 부축했고, 설현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서 내려왔다. 다른 AOA 멤버들은 설현 없이 ‘심쿵해’를 부른 후 무대를 마쳤다.
AOA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카페에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AOA 설현의 몸 상태에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립니다.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 하였습니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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