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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리더] 정의선 , '신·구 조화' 인사로 판매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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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인사, 현장책임 경영 등으로 V자 회복 꾀하다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신구조화를 통한 인사로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를 꾸린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판매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던 핵심 임원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정 수석부회장 중심의 세대교체를 통해 그룹 경영체계가 새롭게 정립됐다. 정 수석부회장 체제를 위해 세대교체를 했지만, 기존 핵심 임원들도 퇴임이 아닌 계열사 주요 요직으로 옮기면서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정 회장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김용환 부회장이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옮겼다.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도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 생산품질담당 여승동 사장,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사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 등은 고문에 위촉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인사 이후 정 수석부회장의 첫 행보는 해외법인장들과 함께 판매 회복을 위한 회의였다. 정 부회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각 권역을 책임지고 있는 권역본부장과 판매 및 생산 법인장 등 50여명과 함께 내년 판매 전략 등을 고민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과 법인장들은 결국 '현장과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점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답을 이끌어냈다. 정 수석부회장은 "권역본부 중심으로 각 부문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권역본부의 리더들은 직원들의 자발적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변화와 혁신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며 "'누가 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기본적 질문에 답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고객'보다 한발 앞서 생각해 고객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부터 글로벌 판매 둔화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실적부진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미국·유럽·중국 등 3대 시장 수요 정체 △선진국 기준금리 인상 및 신흥국 금융 불안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 내년에는 대외환경이 더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는 '시장 중심주의'를 내세웠다. △주력 시장 경쟁력 회복 △권역별 책임경영체제 정착 △기회 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 리딩 브랜드 확립 △미래사업 실행 역량 구축을 통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같은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구개발(R&D) 및 전략기술, 상품전략 본부에 외국인, 외부 영입 임원이 수장을 맡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며 "큰 폭의 세대교체와 함께 FCEV 비전(2030년까지 수소차 생산을 50만대까지 늘리겠다는 비전) 발표 등으로 실적회복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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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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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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