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마트폰 기반 터치사운드 위치파악 기술개발
주변 사물을 가상 키보드로 메일 보내고 체스도 가능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아침 출근 시간, 양치질하면서 바로 앞의 거울을 통해 ‘터치스크린’처럼 오늘의 중요한 뉴스나 궁금했던 유튜브 영상, 날씨 등을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 연구팀은 탁자, 거울 등의 주변 사물을 터치 입력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터치 사운드 위치파악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람들이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한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책상 등의 주변 사물을 가상 키보드로 활용해 장문의 문자, 메일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고 체스와 같은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 디스플레이 기능만 제공하던 스마트 TV나 거울과 같은 스마트기기에 터치 입력 기능을 삽입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기 활용을 할 수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