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카풀 정식서비스 내년 이후로 연기”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6:04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택시업계 반발 감안, 열린 소통 약속
해법 마련 뒤 시기 결정, 갈등 해소 관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풀 정식서비스를 내년 이후로 연기한다.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파장에 따른 결정이다. 내년 이후 적절한 시점을 다시 모색한다는 방침이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 난항이 예상된다.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차량. 2018.12.10. sunjay@newspim.com

카풀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13일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고민 끝에 정식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17일부터 정식서비스 시작 예정이었던 카풀은 내년 이후로 일정을 넘기게 됐다. 업계와 소통하며 적절한 시기를 정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부터 진행중인 시범서비스는 모든 운전자(크루)와 가입자가 아닌 카카오가 무작위(랜덤)하게 정한 일부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한 제한적인 형태다. 당초 카카오는 10여일간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7만명 이상 확보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카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카풀 도입을 반대하며 50대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며 결국 정식서비스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정부와 국회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한발 물러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일단 올해는 넘긴 후 내년에 정식서비스 시점을 다시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깊다는 점에서 해법 모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택시단체는 오는 20일 총파업과 함께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