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오후 4시 아시아드시티 2층 연회장에서 ‘제31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된 상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가운데)이 11일 오후 4시 아시아드시티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한 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2018.12.11. |
이 상은 부산의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정병록 전 부산혜성학교 교장, 초등교육 부문에 고이기 전 화정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박희자 전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장, 사회교육 부문에 김대현 부산대학교 교수이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정 전 교장은 교직생활 40년간 수학교육, 특수교육, 교육복지, 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현장 수업개선, 장애인 스카우트, 부랑인 선도사업, 교육복지 연수 등에 현저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특히 특수교육 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등교육 부문 고 전 교장은 교직생활 39년간 교원과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하며 유비쿼터스 기술 등 부산의 교육정보화 인프라와 정보화교육 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수상했다.
중등교육 부문 박 전 교장은 38년 동안 중·고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며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교장 재임 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어 관리자의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교육 부문 김 교수는 25년간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해 1990년대 열린교육의 정착, 2000년대 초·중·고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학교 교육과정 심의, 교과서 개발,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 부산교육 VISION 2030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