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11일(한국시간) "몰리나리가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렌체스코 몰리나리는 지난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데 이어 7월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몰리나리는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 1위(410만889 유로 약 52억6000원)와 함께 미국과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5전 전승을 일궈 유럽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수상 소감으로 몰리나리는 “올해의 선수 등 나에게 있어서는 2018년은 특별한 한해가 됐다. 내 조국 이탈리아 첫 메이저 챔피언이 된 것은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특히 브리티시 오픈 우승은 내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준 메이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