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는 10일 심의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1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기심위에 참석해 7명의 기업심사위원회 위원들 앞에서 회계처리 정당성과 사업 계속성, 상장 폐지가 될 경우 투자자보호 우려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거래재개시 경영투명성 제고에 대한 몇가지 방안도 함께 밝혔다.
김태한 사장은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투자주식과 관련한 연결/지분 회계처리를 위반으로 결론냈으나 회사의 회계처리는 K-IFRS 기준에 부합했다고 확신한다"며 "지난달 27일 회계처리 적법성에 대한 평가를 받기 위한 행정 소송 절차를 개시했고 향후 최선을 다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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