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여가 중요성 높아진 사회 현상 반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5조8309억원)보다 925억이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 역사상 최대 규모다.
문체부의 이번 예산은 최근 삶의 질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10 yooksa@newspim.com |
주요 신규 및 증액 사업에서 문화예술분야에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85억원),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55억원),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경제적 활성화 지원(39억원), 작은 도서관 조성지원(233억원), 문화적 도시재생(57억원), 통합문화이용권(915억원) 등이 포함된다.
체육분야에는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지원(800억원), 생활밀착형 장애인 국민체육센터(300억원),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75억원), 스포츠 선도기업 육성사업(60억원),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378억원) 등이 속한다.
관광 및 콘텐츠분야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31억원), DMZ생태평화 관광 활성화(42억원), 지역관광 일자리 활성화(28억원), 근로자 휴가 지원(85억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66억원),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관 조성(140억원), 콘텐츠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12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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