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번주 증시상장] 머큐리 등 5개사, 코스닥 입성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07:31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0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 “다른 회사와 합병 유일한 사업 목적”
이노메트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생산…중국·유럽 등 본격 진출”
뉴트리, 이너뷰티 리딩 컴퍼니…피부건강·다이어트 제품 판매
머큐리 “와이파이 기술 기반 유무선공유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전진바이오팜 “상장 후 바다물이 피해감소제 기반 해외 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는 코스닥 5개사가 신규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사 주권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한다.

이 스팩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0.57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100원, 확정공모가 2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다.

오는 12일엔 이노메트리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2008년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각종 IT기기와 2차전지를 엑스레이로 검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차전지 검사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노메트리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BYD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핵심 기술은 머신비전 기술 기반으로 육안으로 구별하지 못하는 부분을 투과해 불량을 자동 판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다. 세계 최초로 2차전지 분야에 라인스캔(TD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불량 예상 부분만 검사하던 방식에서 셀 전체로 검사를 확대하는 각형 셀 검사를 개발해 국내 표준 검사 방식으로 채택됐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를 넘어 제조 분야로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스태킹 제조장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보다 생산 속도와 제조 시간을 줄인 제품으로 현재 중국 업체와 제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초미세 오차범위까지 불량 판정이 가능한 엑스레이 용접 검사시술을 활용한 장비도 개발했다.

지난 3~4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791.16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2만6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뉴트리는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2001년 설립된 뉴트리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핵심소재를 확보해 기업들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핵심소재 기반 자체 브랜드를 런칭,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뉴트리의 대표 품목은 특허 받은 소재인 콜라겐, 핑거루트추출물을 제품화한 에버콜라겐과 판도라다이어트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라인업인 천수애와 뉴피니션 등이 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6월 새로운 유통채널인 ‘에버스프링’을 런칭했다.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유통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뉴트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피부, 다이어트, 혈관, 근육건강 등 4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6개 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개별 대형브랜드에서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 3~4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0.36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1만45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오는 14일 머큐리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지난 2000년 설립한 머큐리는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유무선공유기(AP) 국내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3사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대다수 가정이 머큐리의 제품을 1개 내지 2개는 갖고 있는 것이다.

교환·전송·위성·무선장비를 공급하는 컨버전스 사업과 광섬유·광케이블 등의 광통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컨버전스 사업에서는 국내 공공기관과 해군, 일반 기업체에 공급하며 고정 매출을 확보했다. 광섬유를 포함해 옥외 및 옥내용 광케이블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중남미 지역에도 수출중이다.

회사는 5G와 10기가 인터넷 시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KT는 이달부터 서울과 주요 도시에 10기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도 지난 5월 2.5기가 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달 10기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모청약은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930.39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61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전진바이오팜 역시 오는 14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2004년 설립된 전진바이오팜의 주요 사업은 유해생물 피해감소제와 방충방향제 등이다. 현재 천연 소재 포함 734종의 유효물질 라이브러리(Library)를 구축했다. 항곰팡이, 방충, 항균, 탈취, 정전기 방지, 다중감각자극제 등 다양한 유해생물피해감소제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의 주요 사업 부문은 방충방향제와 피해감소제다. 방충방향제 사업은 국내 메이저 홈쇼핑과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19년부터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에 정규편성을 진행한다. 피해감소제는 새나 멧돼지, 쥐, 뱀 등 유해동물들로부터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다. 해당 지역에 뿌리거나 비치해두는 식으로 설치한다. 향후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코스닥 상장 후 바다물이(연어 기생충) 피해감소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어류 양식시장 중 하나인 연어 시장은 현대 수요 증대와 함께 바다물이 피해로 생산량 감소를 겪고 있다. 회사는 2014년부터 해외 유수의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천연물 유래 바다물이 피해감소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세계 최대 연어 양식 지역인 노르웨이 및 칠레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캐나다 외 9개국에 추가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지난 4~5일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24.80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1만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사진=각 사]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