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소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됐으며, 정부·유관기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관련 서비스 업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 사항과 정책 건의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제2차 회의부터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정부부처 참여가 확대되고, 더욱 다양한 전자상거래 관련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19년도 정부 정책방향 소개와 함께, 세부추진 계획수립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중기부에서는 온라인수출 기업육성 계획, 국내외 플랫폼 협력을 통한 내수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등을 발표했으며, 관세청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정보·교육, 통관절차 혁신, 세금환급·반품 절차 간소화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오는 2019년에 신규 도입되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표준정보체계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공유와 함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영환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민관협의체가 다양한 온라인수출 주체 간 소통창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정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관계부처·민간 기업들과 힘을 합해,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수출이 더욱 획기적으로 늘어나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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