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국피앤지(P&G)가 한국내 생리대 사업을 접기로 했다.
6일 한국P&G 관계자는 "한국에서 해왔던 생리대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며 "이미 작년 말에 천안공장 '위스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은 재고량을 올해 연말까지 유통사에 공급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유통사의 재고 소진시까지 '위스퍼'를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P&G의 사업 철수 결정은 생리대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생리대 사업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소비 트렌드 변화도 고려한 결정"이라며 "다른 핵심 제품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G [사진=바이두]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