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4일 합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적중면 소재 김창숙 단장을 중심으로 읍면별 11~13명으로 조직돼 총 208명이 활동하고 있다. 풍수해 기상예보 시 마을순찰 등으로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해 발생 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별 방재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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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가 4일 합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8.12.05 |
이날 교육은 합천소방서 주관으로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경남 지역자율방재연합 이준호 회장의 지진 및 재난대비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앞으로 풍수해 뿐만 아니라, 지진, 가뭄, 황사 등 다양한 형태의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단원들의 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숙 단장은 “방재단의 역할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전문능력을 갖춘 단원을 영입하고, 지역행사 시 안전점검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