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4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세운 10위에서 두 단계 상승,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경신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스핌DB] |
이어 지난해에 이어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부문에서 2위, ‘소셜 50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1위,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21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LOVE YOURSELF 結-Answer)’ 85위, ‘전-티어(轉-Tear)’ 101위, ‘승-허(承-Her)’ 150위를 기록하며 ‘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이 모두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역시 한국 가수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며, 이번 앨범 시리즈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높은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대중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외에도 ‘월드 앨범’과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 ‘轉-Tear’로 각각 1위와 3위, ‘結-Answer’로 2위와 4위, ‘承-Her’로 3위와 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 9일 양일간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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