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상무장관 “자동차 관세, 시점은 협상에 달렸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00:14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0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미국 정부가 자동차 관세 부과 시점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미국으로서는 자동차 수입에 따른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는 입장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 모든 것(자동차 관세)의 시점은 협상에서 나오는 것에 달렸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자동차 수입에 따른 무역 적자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 상황과 관련해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면서 “우리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무역 적자, 중국 무역적자를 고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로스 장관은 “중국에서 우리는 많은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지만, 일부 부품을 수입한다”면서 “이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지만 우리는 신중하고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날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독일 폭스바겐과 다임러의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한다.

유럽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에 대한 상무부의 분석에 대한 질문에 로스 장관은 현재 보고서가 검토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5곳의 공장 운영을 중단하고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줄인다고 밝히면서 미국 정부는 정치적 후유증과 씨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를 진작에 시행했다면 GM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GM에 지급해 오던 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전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정부가 GM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로스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국에서 많은 전기차 생산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별도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GM이 폐쇄하는 미국 공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일자리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GM의 공장 폐쇄로 트럼프 정부가 빠르게 자동차 관세 부과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