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4개 성능시험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강화·성능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연구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성능인증과 관련해 비용부담·시간 소요 등 기업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인증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4개 시험연구기관은 중소기업의 성능인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 비용을 20% 또는 25%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 내부에 중소기업 판로·기술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해 성능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산학연협회와 협력해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제도'와 '성능인증제도'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간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나, 혁신제품 판로 개척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이 초기 시장을 열어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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