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한양이 김장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3일 ㈜한양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은 지난 11월 3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모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정섭 대표이사 사장, 서홍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총 400포기(약 800kg 분량)의 김치를 함께 담갔다.
담근 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주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차상위 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쌀, 라면과 같은 식료품과 의료보조기, 학용품, 각종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고 한양 측은 설명했다.
㈜한양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양 임직원들이 김장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첫 번째 채정섭 대표이사 사장, 두 번째 주택개발사업본부 서홍 부사장 [사진=(주)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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