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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출마 공식화 "야합 않고 당차게 싸우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5:29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15:41

2일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공식화
"단 한순간도 특정계파의 핵심세력으로 있지 않았다"
"계파종식 통한 당과 보수 통합 이룰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후보로서 계파종식을 통한 당과 보수의 통합을 이루겠다. 야당 원내대표로서 여당과 야합하지 않고 당차게 싸우겠다"며 "실력 있고 신뢰받는 제1야당의 모습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간 단 한순간도 특정계파의 핵심세력으로 있지 않았다. 어느 쪽에서나 '내편이 아니다'라는 외면에 때론 상처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중립을 지켜왔다"며 "제가 계파종식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12.02 kilroy023@newspim.com

나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끊이지 않는 네 탓 공방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네 탓이 아닌 내 탓을 해야 한다. 친박과 비박은 금기어로 만들어야 한다. '반구저기(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의 자세로 당의 통합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보수의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계파청산과 함께 가장 중요한 변화의 한 축은 바로 당내 민주화"라며 "상시 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모든 당론과 의사결정 과정을 민주화 시켜야 한다"고 당내 민주화를 내걸었다.

나 의원은 아울러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이제 의회 뿐이다. 당의 정책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1명의 정책위의장에 형식적인 다수의 정책위부의장 체제에서 벗어나 정책위의장-정책위부의장-정책조정위원회 시스템을 복원해 문재인 정권에 대응하는 강력한 정책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당의 통합과 당내 민주화, 시스템화를 통한 궁극적인 목표는 실력 있고 당당한 대여투쟁"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여당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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