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文대통령 “사람 중심 경제로 포용적 성장 가능‥일자리 창출과 여성 인력 지원 강화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01일 03:42

최종수정 : 2018년12월01일 03: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에노스아이레스=뉴스핌]김근철 특파원=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람 중심 경제가 뿌리내리면 성장 혜택을 골고루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 Ⅰ에 참석, '사람을 우선하기'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사람이 먼저다'는 나의 정치 슬로건이고, 오래된 정치철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성장 과정에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했고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졌다”면서 “우리 정부가 채택한 대책은 '사람 중심 경제'로, 공정한 기회·경쟁을 보장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경제 역동성을 살리는 혁신성장, 가계 소득을 높여 내수를 끌어내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세계는 지금 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디지털화·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도 크며,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포용을 병행하는 것만이 해법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의 미래, 특히 일자리 격차와 관련해 여성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싶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할 확대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기업가에 대해서는 창업·성장·도약기 등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하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며 “여성이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