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증권금융의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증권금융은 금융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이 완료되면 주금납입 등을 통해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분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국증권금융은 전체 지분의 54.9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7월13일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섭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체 테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신주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금융위의 대주주 변경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를 새롭게 선임할 방침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 등을 활용해 후보자를 물색하는 등 펀드온라인코리아 등기이사 후보 지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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