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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정완규 전 FIU원장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7:02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7:10

[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증권금융 사장에 정완규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선임됐다.

증권금융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완규 신임 사장은 행시 34회로 (舊)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서 각종 국내외 금융정책을 담당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장, 자산운용과장, 공정시장과장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증권금융측은 "최근 국내외 금리변동성이 높아지고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접목 등으로 금융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임 정사장은 투자자보호와 유동성 공급 등 금융투자업계 지원뿐만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증권금융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오는 12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증권금융은 정지원 전 사장이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장 자리가 4개월여 공석 상태였다. 1955년 설립된 증권금융 전담회사로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업무를 한다. 민간회사지만 2015년부터 공직 유관단체로 지정돼 있다. 

 

정완규 신임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제공=증권금융>

<프로필>

◇학력사항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수료, 美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 재무학 석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행정고시 34회
-금융위원회 시장감독과장, 공정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과장, 자산운용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기획조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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