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프로필]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COO)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17:59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코오롱가(家) 4세인 이 전무는 향후 그룹의 패션 사업 부문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은 28일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버지인 이 회장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향후 이 전무의 경영 참여가 본격화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이 회장의 1남2녀 중 장남인 이 전무는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왔다. 육군 6포병여단에서 현역 복무를 마쳤으며, 일병 때 레바논 UN평화유지군에 자원해 동명부대 소속으로 파병을 다녀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하며 그룹에 발을 들인 뒤, 약 1년 후 코오롱글로벌로 이동했다. 이어 2014년 4월 코오롱글로벌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뒤 다시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복귀했다. 2015년 말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코오롱 상무가 됐다. 이후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 전무에게 바로 그룹 경영권을 물려주는 대신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을 총괄 운영하도록 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토록 한 것"이라며 "그룹을 이끌 때까지 경영 경험과 능력을 충실하게 쌓아가는 과정을 중시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로필>

▲1984년생

▲학력

-美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주요 경력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 입사

-2014년 코오롱글로벌 부장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2017년 ㈜코오롱 상무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