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8일 국장급 인사교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 간 협력·공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는 전력정책관에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 국장을,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에는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각각 보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방부 전력정책관에 임명된 김일동 국장은 1994년 5급공채(행시37)로 임용 이후 국방부 전력계획관실, 방사청 획득정책과장, 공직감사담당관, 획득기획국장, 방위산업진흥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장성급 장교가 보직됐다가, 문민화되는 전력정책관 직위의 최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사진=뉴스핌 DB]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에 임명된 박승흥 기획관은 1997년 5급공채(행시 40회)로 임용 이후 국방부 재정계획담당관, 국제군수협력과장, 물자관리과장, 전력정책과장, 군사시설기획관 등 국방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국방획득·전력자원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의 군사시설기획관에는 윤현주 정책기획관이 보임됐다.

윤현주 기획관은 1999년 5급공채(행시 42회)로 임용 이후 기획총괄혁신담당관, 군수기획과장, 정책기획관 등 국방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 및 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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