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실업팀 종목 계열화 구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여자고등학교가 유도부를 창단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북평여고의 유도부 창단으로 전국에서 보기 드문 초·중·고교 유도부와 실업팀까지 갖춘 유도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북평여자고등학교 유도부는 28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김형식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미희 북평여자고등학교 교장, 박승용 강원도유도회 회장, 김순철 동해시유도회 회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한다.
북평여고 창단선수로는 2018년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포함해 북평여자중학교 졸업예정인 3명의 학생들이 북평여자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시는 북삼초등학교, 북평여자중학교에서 유도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청 여자유도실업팀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어 북평여자고등학교 유도부 창단으로 종목 계열화가 구축됐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동해시도 유도부 학생들이 국가대표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평여자고등학교 유도부 창단에 따라 동해시체육 진흥기금 300만원을 비롯해 강원도 체육회에서 창단 선수당 각 100만원, 강원도 교육청에서 200만원, 강원도유도회에서 100만원을 지원하고 동해시 유도회에서는 훈련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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