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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문체부 질책한 이낙연 총리 "컬링선수 문제제기 처음 아냐"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1:54

이 총리, 체육계 적폐 근절 주문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컬링선수들의 문제제기는 처음이 아니다. 평창올림픽 이전부터 선수들은 지도자들의 잘못을 하소연했다. 그런데도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부는 시정하지 않았거나 못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회 국무회의를 통해 체육계의 적폐 근절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7 kilroy023@newspim.com

이낙연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셨던 컬링선수들의 폭로로 컬링은 물론 체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척결하라는 요구가 다시 분출하게 됐다”며 이를 시정하지 않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부에 대해 지적했다.

이 총리는 “컬링뿐만이 아니다. 체육계 내부의 오랜 문제를 고치지 않고는, 한국체육의 지속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저는 감히 진단한다”면서 “몇 사람의 지도자나 특정 인맥이 선수양성과 선발 등을 좌지우지하는 체육계의 적폐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비상한 각오로 체육계를 쇄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계부채 및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전국에 설치된 44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서민금융 상품 안내와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해줄 것을 주문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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