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화성 착륙 ‘인사이트’호, '큐리오시티'와 ‘이렇게 다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6일(현지시각) 화성에 착륙한 미국 우주항공국(NASA·나사)의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사상 처음으로 화성 지질 내부 탐사에 나선다.

과거 탐사선들이 생명체를 발견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인사이트호는 화성 땅속을 속속들이 파헤쳐 태양계 비밀을 밝히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스페이스닷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성에 나사 탐사선이 도착한 것은 지난 2011년 ‘큐리오시티(Curiosity)’호에 이어 두번째다.

화성에서 이미 활동 중인 유일한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맡은 주 임무는 화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인사이트 화성 탐사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큐리오시티는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토양을 분석해 과거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탄소, 수소, 산소인광 등 생명체 서식에 필요한 기본 물질도 발견했다.

큐리오시티 탐사 결과 화성의 ‘마운트샤프(Mount Sharp)’가 거대한 호수 지반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산악지대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올해 3월 착륙 기념 2000일을 맞이한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약 11.6마일(18.7km) 구간을 이동하면서 활발한 탐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인사이트는 화성 내부를 파헤치는 임무를 맡았다. 인사이트호는 지질내부 조사 임무를 맡은 만큼 이동식 ‘로버(rover)’형인 큐리오시티와 달리 고정형 탐사선 ‘랜더(lander)’로 설계됐다. 인사이트호는 임무에 따라 향후 2년간 착륙한 지점 제자리에서 땅속을 관측한다. 

인사이트가 지질 내부를 탐지한 전파를 방출하면 지구에서는 이 전파 변화를 감지해 행성이 회전하면서 흔들리는 정도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구성 물질 등 행성 핵에 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인사이트호는 또 지표면에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파를 분석하고, 착암기로 지표면으로부터 5m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지질내부 온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정확한 핵 온도와 화성 내부구조에 관한 자세한 단서를 얻어 태양계 행성의 형성과정까지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나사가 기대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인사이트호는 지난 5월 5일 발사돼 무려 1억4600만km를 날아 이날 화성에 다다랐다. 인사이트호는 이번 여정의 최대 난관이자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착륙 과정도 무사히 통과했다. 

대기권이 얇은 화성에선 탐사선 속도 조절이 쉽지 않은 탓에 나사는 인사이트호의 착륙 성공률이 50%도 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나사는 인사이트의 착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량을 360kg으로 대폭 줄였고, 착륙 지점도 화성 적도 부근의 부드럽고 편평한 엘리시움(Elysium) 평원으로 택했다.

[패서디나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26일(현지시각) 미국 패서디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 관제소에서 직원들이 206일간의 여정 끝에 무사히 착륙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2018.11.27.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