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처음 공연하는 정식 라이선스 필름 콘서트
오는 12월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즈니 필름 콘서트 '겨울왕국' [사진=크레디아] |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12월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필름 콘서트 '겨울왕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식 디즈니 라이선스로, 국내에서 처음 공연하는 '겨울왕국'은 영화의 놀라운 음악을 풀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전편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면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듣는 구조다.
디즈니 필름 콘서트 '겨울왕국'은 2015년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뮌헨,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등에서 성황리에 이어져왔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흥행과 더불어 '렛잇고(Let it go)'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도 만들어 공연 중이며, 내년에는 후속편을 개봉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